베름,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유럽시장’ 선전
비타메드와 210만 유로 추가 수출계약 체결
베름(bereum)은 현대코퍼레이션 (구 현대종합상사)과의 해외 영업 파트너십을 통해 비타메드와 3년간 총 210만 유로(약 29억 4천만 원) 규모의 추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서 베름의 마이크로바이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의 장기적인 유통 파트너쉽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3분기 수출시장 성장세의 둔화로 인한 많은 우려속에 지난해 유산균 종주국 유럽에 첫 포스트바이오틱스 유산균 수출계약을 이뤄낸 베름(대표이사 한권일)이 불과 1년여만에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다.
베름주식회사는 지난해 오스트리아 비타메드(Vitamed)사와 공동 브랜드인 필름형 포스트바이오틱스 ‘비타바이오틱(Vitabiotik)’에 대해 연간 30만유로(약 4억 2천만원)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비타바이오틱은 베름의 메인 포스트바이오틱스 균주중 하나인 beLP1이 1,000억 셀 함유된 필름형 건강기능식품으로 독일, 오스트리아, 발칸반도 등 유럽 7개국, 500여개 이상의 약국에서 판매되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베름은 지난해 마이크로바이옴 코스메틱 브랜드 하나린(Hanarin)과 영끌레어(Young Clair)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에 성공적으로 런칭하였고, 여성청결제와 Y존케어 크림, 탈모 샴푸, 마이크로바이옴마스크팩, 스킨케어(앰플, 아이크림)제품 등으로 구성되어 유럽시장을 타겟한 브랜드 솔소울 (SolSoul)로 유럽수출을 이뤄냈다.
특히 베름과 비타메드는 브랜드 유통에 그치지 않고 공동 연구 진행 및 학회 공동 개최 등을 통해, 포스트바이오틱스 연구동향과 연구내용을 공유하며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폭넓은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베름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은 30여년간 연구개발해온 베름의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유럽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2024년 10월 28일 비지니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