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활동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투자해 운영하고 있는 캄보디아의 현대아그로(Hyundai Agro) 망고농장은 세계적 망고 집산지인 캄퐁스페우 지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이곳 농장에 매년 정기적으로 직원들을 파견하여 농장 체험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국내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헌옷과 신발, 모자, 가방 등을 전달하고, 인근 캄퐁스페우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에게 학용품 세트, 축구공, 배구공 등을 나눠주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의 개념조차 생소했던 1977년, 소외된 지역에 병원을 세우고 장학금을 주는 등 누구보다 먼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던 故 정주영 창업자의 ‘아산사회복지재단’과 국내 언론 발전을 위한 언론인들의 연구 및 해외 연수 활동을 지원하는 ‘관훈클럽 정신영기금’, 그리고 창업자의 사회공헌 정신을 이어받아 2012년 출범한 ‘아산나눔재단’, 전통문화 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예올’ 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화시대를 맞아 확대되고 있는 ‘다문화가족’은 그 비중을 급속히 높여가고 있고,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다문화시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비즈니스 활동을 전개하면서, 지구촌 가족들과 다양한 형태로 연결되어 있는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국방문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여, 국내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화합을 이루는 ‘다문화가족 고국방문’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임직원들은 글로벌 사회의 일원으로서 일상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합니다. 자발적인 봉사 모임으로 출범한 ‘자원봉사회’를 중심으로 연탄나눔, 쓰레기 줍기, 복지관 물품 및 성금 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팬더믹 기간 이후 활동을 재개하여 2023년에는 2회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2024년 3회, 2025년 4회, 2026년 5회로 활동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재능기부, 문화재 보호 등 신규 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최빈국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동티모르에서 활동하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2010년 영화 ‘맨발의 꿈’ 실제 모델이기도 한 김신환 감독에 의해 잘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2015년부터 유소년 축구팀에 축구화 · 축구공 · 유니폼 등 축구용품과 전지훈련 식사 및 이동을 후원해 왔습니다. 동티모르의 코스타 축구협회장은 이에 대해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동티모르 축구 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갖고 후원해 준 데 대해 2017년 7월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해 오기도 하였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이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 첸나이 지역에서 철강 가공 센터로 운영하고 있는 포스현대(Pos-Hynudai) 법인에서는 매년 법인장과 글로벌 스탭들이 함께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보육원 등을 찾아 관계자들을 후원하고, 특히 학습 장애가 있는 학생과 아동들을 위해 실험실 장비, 도서관 및 화장실 증축 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 해외사업장은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